벌써 6개월이 흘러버린~~
8월 더운 여름날 후쿠오카 4박 5일 일정을
포스팅해보려고 한다.
당시에는 블로그에 쓸 생각이 없었기에
사진이 많이 없다...^.ㅠ 기억도 잘 안난다..^.ㅠ
그럼에도 요기서 언급한다라는건
정말 맛있었고, 좋았다는 거!!!!

우선 파워 J로써 1시간 단위로 계획을 짜보았다.
알차다 알차!!!
하지만....
날이 더워서 이동하기 힘든 점도 있었고,
역시 계획은 지켜지지 않아야 비로소 완성이라고 해야하나...
여행 중 구글시트를 열어보지도 않았다.ㅋㅋ
이번 겨울에 오사카도 다녀왔지만
우리는 후쿠오카가 훨씬 좋았다.
공항에서 후쿠오카 시내까지 정말 가까웠고
무엇보다 숙소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다 맛있었다.......





첫날 방문했던 생선화로구이? 집인데
엄청 친절하고 활기차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와 '엄청 맛있다~~' 까지는 아니었다.
생선구이를 먹었더라면 맛있었을까?
비싸서 안 먹었는데.ㅎㅎㅎㅎ
가벼운 맥주와 살짝 무거운 가격..
이름이 기억 안 나는데.. 무튼 그랬다.
그리고 숙소는 정말 추천하고 싶은데,
또 가더라도 여기 머물 것 같다.
★★미츠이 가든 호텔 후쿠오카 나카스!
미츠이 가든 호텔 후쿠오카 나카스 · 5 Chome-5-1 Nakasu, Hakata Ward, Fukuoka, 810-0801 일본
★★★★☆ · 호텔
www.google.co.kr
무엇보다 나카스역 바로 앞이고 (역세권 중요 ★)
따뜻한 대욕장이 있다....
한번도 객실에서 안 씻었을 정도로
여유로운 대욕장이 너무 좋았다...
아 여기 잠옷도 도톰하고 소재도 좋아서
진짜 돈 내고 사고 싶을 정도로
지금도 생각나는 잠옷이다.
GU, 유니클로 돌아다니며 비슷한 소재의 잠옷을
찾아봤는데 못 찾았다.ㅠㅠ
담에 또 간다면 어디서 살 수 있는지 물어볼거야..
무튼 어매니티도 1층에 다 있고
불편함이 1도 없었기에 강추!!!
그리고 숙소 주변에 이치란도 있고,
이자카야도 많고, 편의점도 많고..!!
합리적인 가격대에 최고의 위치다.


숙소 앞 쿠시카츠 다나카라는 곳을 갔는데
여기는 저 소스를 따로 판매한다.
적당히 매콤하고 맛있어서
돈까스에 찍어먹으려고 사왔다.
지금도 너무 잘 먹고 있는 다나카 소스 ㅎㅎ
쿠시카츠도 바삭하니 맛있고,
여기는 재밌는 이벤트가 있다.
주사위를 굴려서 잘 나오면
하이볼을 무료로 마실수도 있는!!!
꽤나 흥미진진하고 재밌어서
일본 직장인들도 퇴근하고 많이 오는 것 같다.ㅎㅎ
맥주와 가볍게 먹기 좋아서 4박 5일동안 2번이나 방문했다.

그리고 맛있게 먹었던 간식,
칼비 완두콩맛..ㅋㅋ
고소하고 짭짤하고
기념품으로 먹기 좋다.
하나 사올걸..ㅠㅠ


그리고 유명한 이치란 라멘..
아침에 갔는데도 웨이팅이 있었고,
1인 칸막이가 쳐져있어 온전히 라멘에 집중할 수 있었다.
하지만 라멘만 나온다..
김치가 없다..
매운맛 꽤나 높게 했음에도
돈코츠라멘은 개인적으로 느끼하다.ㅠㅠ
주문서에는 김치도, 단무지도 없어서
결국 먹다가 남겼다...
하지만 남편은 맛있게 국물까지 싹 먹었다.
나는 돈코츠보다 닭육수가 더 맞나보다..♡
그리고 만족했던 유유버스 투어!
하카타역에서 8시에 출발했고,
쿠스 휴게소에서 생 요구르트도 먹고
(진한 요거트 요구르트맛, 그냥 하나쯤 먹기 좋다.)


유후인에서 예뻤던 긴린코 호수와
관광객 맞춤형 기념품을 팔았던 플로랄 빌리지도 구경했다.
귀여운 스누피랑 지브리 관련 소품들을 파니
아기자기한거 좋아하는 분들에겐 눈이 돌아가는 곳일듯@_@
※ 아 그리고 도착해서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식당으로 가야한다.
안그럼 웨이팅만 하다가 구경할 시간이 줄어든다.ㅠㅠ
우리가 갔던 곳은 코하루 우동이라고 우동 장인이 하는 곳이었다.
아주 부들부들한 우동면이 인상깊었기에
소바보다는 우동을 추천한다.
튀김도 맛있고, 그냥 다 맛있었다. 먹고 나오니 웨이팅이 길었다...
강추!!!!★★

유후다케도 하늘만 맑았다면 더 예뻤을텐데
그래도 만족~~

그리고 벳푸 가마도지옥을 갔다.
소다 음료와 계란을 주는데 온천수에 구워진 계란이 참 맛있었다.
한국어를 잘하시는 너무 웃긴 해설사분이 계서서 흥미롭게 보고,
온천수에 발도 담가보고,
온천수로 만들었다는 가마도 지옥 크림을
한국에서는 4~5만원 주고 사야한다해서 3개나 사버렸다...
(그래도 하나에 3만원이었던 것 같은데.. 팔랑팔랑..)
주변에 선물로도 주고, 나는 임신을 해버리는 바람에 못 쓰고 있다.ㅜㅜ



그리고 고즈넉하고 평화롭고 좋았던 다자이후 텐만구 신사!
기대없었는데 정원이 너무 예쁘고 풍경소리도 좋았다.

투어를 마무리하며 버스타러 가는길에
말차 아이스크림 냠~~~
진한 맛이 좋았다.
투어를 다녀오니 여행 온 느낌이 났고
설명도 재미있게 잘해주셔서 신청하길 잘했다 생각했다.
부모님과 함께 와도 좋을듯!!!!
일단 기억의 흐름대로...
4박 5일의 후쿠오카 여행 1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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